이상민 감독, '끝까지 추격했는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5.01.01 18: 02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최하위를 놓고 겨룬 승부에서 KCC가 웃었다.
KCC는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서 71-69로 승리, 7연패서 탈출했다.
그야말로 혈투가 펼쳐졌다. KCC 하승진은 코뼈 부상으로 출혈을 일으키며 코트에서 나갔고, 경기는 마지막 순간까지 승부을 예측할 수 없게 흘러갔다. KCC는 윌커슨이 4쿼터 내내 꾸준히 득점을 올리며 27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 정민수는 4쿼터에 집중력을 발휘하며 16득점, 김태술도 10득점으로 팀을 이끌었다. 삼성은 라이온스가 29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경기 막바지 실책성 플레이를 반복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후 삼성 이상민 감독이 아쉬워하고 있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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