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울 소요시간 평상 회복 3시간 이내...해맞이 차량 속속 귀경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1.01 21: 12

강릉~서울 소요시간 평상 회복
[OSEN=이슈팀] 동해안으로 해맞이 여행을 떠났던 차량들이 한꺼번에 귀경길에 오르며 몰렸던 영동 고속도로가 평상시 소통을 회복했다. 강릉~서울 구간의 소요시간이 3시간 이내로 줄어들었다.
1일 밤 9시 현재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구간 없이 전구간 소통이 원활한 상태다. 동해안으로 신년 해맞이 여행을 떠났던 이들이 서둘러 귀경하면서 평상시의 수준으로 교통량이 줄어 들었다.

새해를 앞두고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교통량을 지난해 395만대보다 8% 늘어난 425만대로 예상했다. 
1월 1일 동해안 해맞이 차량으로 영동고속도로 위주의 혼잡을 예상했으며 주말은 스키장 인파로 지난주 교통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맞이 나들이객이 몰리는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걸릴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내다봤다. 서울방향은 1일 이른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 돼 오후 6시경 영동선 횡계에서 둔내 등 58km구간에서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주말은 지난주 교통상황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가 관계자는 "이 기간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보돼 있어 사전에 차량점검 및 월동장비를 휴대하고 눈길·빗길운행시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감속 및 안전운행 하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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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실시간 교통상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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