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 활약’ 우리은행, 하나외환 상대로 새해 첫 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1.01 22: 11

개막 후 17연승에 실패한 우리은행이 새해 첫 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1일 오후 7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84-75로 꺾었다. 17승 1패의 우리은행은 여전히 단독선두를 지켰다. 4승 14패의 하나외환은 KDB생명과 함께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26일 신한은행에게 55-61로 역전패를 당해 개막 후 17연승이 좌절됐다. 하지만 연승이 끊긴 것이 오히려 우리은행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이날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25점을 넣으며 10점 차로 달아났다.

하나외환은 강이슬(22점)과 오딧세이 심스(15점, 7리바운드), 엘리사 토마스(13점, 8리바운드)가 활약해 점수 차이를 좁혔다. 하지만 고비 때마다 샤데 휴스턴(22점, 10리바운드)과 사샤 굿렛(16점, 10리바운드)이 득점을 올린 우리은행을 앞서지 못했다. 이은혜는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깜짝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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