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얼굴' 서인국, 왜적 맞서 나홀로 고군분투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1.01 22: 50

서인국이 텅 빈 궁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다.
1일 방송된 KBS '왕의 얼굴'에서는 선조가 도주하고 텅 빈 궁에 남아 홀로 왜적에 맞서는 광해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선조가 왜적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뒤 광해는 남은 군사들을 모아 왜적에 맞설 준비를 한다.
군사들과 작전을 짜던 중 말단 군사들이 도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광해는 밖으로 나간다. 광해는 마당으로 나갔다가 궁의 물건을 빼내 도망하는 군사를 본다. 그는 "군법으로 엄히 다스리겠다"고 위협하고, 마침 임해군이 등장해 "아바마마가 없는 궁에 네가 왕이라도 된 줄 아냐"고 비아냥거린다.

임해군의 방해에도 광해군은 군사들을 모아 자신의 계획을 꿋꿋이 실행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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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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