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총에 맞았다.
1일 방송된 KBS '왕의 얼굴'에서는 왜적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백성들의 시간을 벌기 위해 함정을 파는 광해군(서인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광해는 왜적들이 들어오는 길목에 화약을 묻고, 불 화살로 왜적들을 공격한다. 갑작스런 공격에 왜적들은 도성에 잠시 후퇴하고, 그 시간 동안 미처 피난을 가지 못했던 백성들이 피한다.
광해 역시 피난 준비를 하던 중 임해군(박주형)이 왜적들에게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왜적들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임해군을 구하고 나오던 광해는 죽은 줄 알았던 한 왜적이 쏜 총에 맞아 쓰러져 다음회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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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의 얼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