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반지하에 살 때 에피소드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1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수용은 김숙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숙씨가 반지하에 살 때였는데, 샤워할 때마다 습기 때문에 창문을 열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샤워하다가 고개만 들면 창문이 닫혀 있고, 그래서 다시 열고 씻고 있으면 또 닫히고...근데 알고 보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김숙을 보고 보기 싫었던지 계속 문을 닫았던 거였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김숙, 김수용은 20년 우정을 자랑하며 같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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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