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부' 반 할, "스토크가 우리 보다 뛰어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1.02 05: 32

"스토크 시티가 우리 보다 뛰어났다".
맨유는 1일(한국시간) 오후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 경기서 스토크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37로 3위 자리를 유지했다. 아울러 최근 10경기 연속 무패행진(7승 3무)을 이어갔다. 다만 원정에서의 연이은 부진은 과제로 남았다.

반 할 감독은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스토크 시티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피터 크라우치를 비롯해 공격진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수비를 펼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출발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맨유는 부담이 너무 컸다. 전반 2분 스토크 시티의 라이언 쇼크로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다. 부담이 컸던 맨유는 전반 28분 라다멜 팔카오의 동점골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 할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꾸준히 이어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또 세트 플레이 상황서도 만족할 만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다"면서 "스토크 시티가 우리보다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래서 결과에 대해 만족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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