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의 결방에도 꿋꿋하게 자리를 지킨 '해피투게더'가 특선영화와 경쟁,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전국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해, 지난회 6.5%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목요일 동시간대 1위를 지키던 SBS '백년손님-자기야'를 비롯해 또 다든 동시간대 경쟁 프로인 MBC '헬로이방인'이 결방인 상황에서의 결과물.
이날 '해피투게더'는 '오누이 특집'으로 유지태, 차예란, 김숙, 김수용. 이기광, 허가윤 등이 출연했다.

한편, 예능 프로그램을 대신해 방송된 특선영화 '스파이'(MBC)는 9.5%, '관상'(SBS)은 5.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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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