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3', 역시 액션대디의 위엄!..개봉첫날 2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02 07: 17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테이큰3'(Taken 3, 올리비에 매가턴 감독)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테이큰3'는 지난 1일 전국 46만 7,19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진입했다. 전야 개봉까지 더한 누적관객수는 46만 7,6194명.
앞서도 전야 개봉만으로도 14만여명에 달하는 관객을 모아 흥행을 예고한 바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테이큰' 시리즈의 완결판인 '테이큰3'는 이로써 유종의 미를 거둘 가능성을 높이게 됐다.
한국에서 대박을 터뜨린 '겨울 왕국', '인터스텔라'에서 외화를 대하는 한국 대중의 취향이 읽혔듯, 가족 사랑의 주제를 내세운 '테이큰'은 국내 관객들의 입맛에 딱 맞는 할리우드 액션 시리즈인 듯 하다. 1, 2편은 국내 500만여명을 동원한 흥행작으로 2편이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젊은 배우들 못지 않은 액션을 보여준 리암 니슨이 이번 작품에서도 녹슬지 않은 액션 실력을 뽐낸다.
한편 '국제시장'은 이날 75만 1,253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609만 7,036명이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이 21만 2,72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36만 1,625명으로 3위를 장식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기술자들'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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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3'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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