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가 '미스터백'이 빠진 수목극 경쟁에서 시청률 상승을 더하며, 1위 왕좌를 굳건히 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 15회는 전국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해, 지난회 10.8%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11월 12일 첫방송 이후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왕의 얼굴'은 지난회 시청률 7.3%보다 0.5%포인트 상승한 7.8%를 기록했으며, '미스터백'이 종영한 MBC는 특선영화 '스파이'를 방송해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모습을 담은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로, 마녀사냥식 언론 보도에 묵직한 화두를 던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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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