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中 연말 특집프로그램서 대활약..'시청률 급상승'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02 07: 32

 배우 이민호가 중국의 연말연시 콘서트, 그 최대 축제의 승자가 됐다.
이민호는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동방위성TV의 ‘콰니엔’(콰니엔완후이, 跨年)에 출연하며 중국의 곽채결과 함께 '금천니요가급아'(今天要嫁給我)와 자신의 미발표곡인 ‘내 마지막 사랑이 되 줄래’를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고, 3사 방송 중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중국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는 작년 9.65%로 ‘춘완’(춘제완후이, 春節晩會)에 한국인 최초로 초대되는 것은 물론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두 번째 쾌거이다.

  
동방위성의 관계자는 “이민호의 등장 후 약 1.7%의 시청률이 급상승하며 중국의 카운트다운 콘서트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며 “춘완의 남신이 또 한 번 중국을 홀렸다. 새해 첫날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이러한 인기로 온라인, 모바일에서는 이민호의 출연 시간이 가까워오면서 접속자가 급격히 늘면서 서버에 버퍼링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동방위성과의 협력으로 정식서비스를 하는 유쿠, 아이치이, 소후, 텅쉰의 영상만 조회해 보았을 때 하루 만에 5백만 명 이상이 동영상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민호는 첫 영화 주연작 ‘강남 1970’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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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니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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