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은이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극본 박언희/연출 최원석, 이재진/제작 신영이엔씨)의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오지은은 2일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이제 소원이를 위했던 시간을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먹먹해진다. '소원을 말해봐'는 끝이 났지만 소원이를 통해 느꼈던 감동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훌륭한 감독님과 작가님, 스태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지은은 "그동안 소원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리며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원을 말해봐'에서 오지은은 결혼식 날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의 억울함과 그 배후에 있는 친모의 악행을 파헤치기 위해 불굴의 의지를 불태우는 억척 또순이 한소원을 연기했다.
한편 '소원을 말해봐'는 오늘(2일) 오후 7시15분 마지막 회를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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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액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