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보니 영입 위해 426억원 준비...협상 돌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2 10: 59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윌프레드 보니(27, 스완지 시티)의 영입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
맨시티가 1월 이적시장에서의 첫 타깃으로 보니를 점찍었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맨시티가 스완지 시티와 보니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스완지 시티의 휴 젠킨스 회장은 보니의 이적에 대해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맨시티가 보니의 영입을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낸 첫 주자가 됐다. '데일리메일'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저녁 맨시티와 보니의 에이전트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맨시티는 보니를 영입하더라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시킬 수가 없다. 맨시티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규정을 어긴 탓에 UEFA의 징계를 받아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을 21명밖에 등록 할 수가 없다. 이 명단은 이미 채워진 상황이다. 맨시티는 보니를 프리미어리그에서의 활약을 위해 영입해야 하는지 저울질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데일리메일'은 보니의 이적에 대해 레알 마드리드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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