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기, ‘킬미, 힐미’ 특별 출연..지성 유혹 클럽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02 09: 00

배우 김슬기가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킬미, 힐미’에 특별출연한다.
김슬기는 오는 7일 첫 방송될 ‘킬미, 힐미’에서 막강 카메오 라인의 선두주자로 나선다. 극 중 ‘정신건강학과’ 레지던트 1년 차 황정음이 치료를 맡고 있는 클럽을 과도하게 좋아하는 환자 ‘허숙희’ 역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예고한 것.
특히 김슬기가 풀무장한 클럽녀로 나타난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퍼가 달린 가죽재킷을 입고 긴 웨이브 머리를 휘날리며 클럽에 나타난 것. 더욱이 김슬기는 지성 앞에서 새침한 아가씨 표정으로 ‘유혹 모드’에 돌입 했다가, 어느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다급함을 드러내는 등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 김슬기가 ‘킬미, 힐미’에서 어떤 감초 역할로 깨알 반전 재미를 불어넣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슬기가 ‘킬미, 힐미’ 허숙희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12월 28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촬영됐다. 김슬기는 이 날 첫 장면부터 촬영 분량이 있었던 만큼 지성, 황정음 등과 함께 오전 일찍부터 촬영장에 나와 있던 상황. 오전 10시 경 촬영에 들어간 김슬기는 빡빡한 대사로 인한 몇 번의 NG를 제외하고는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또한 촬영 중간 대기시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지켜보거나, 대본을 체크하는 등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의로 현장을 후끈하게 달구기도 했다.
팬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슬기의 색깔 있는 연기가 ‘킬미, 힐미’의 유쾌한 요소를 더욱 차지게 살려줄 것 같다”며 “김슬기 이외에 ‘킬미, 힐미’에 또 어떤 특급 카메오들이 등장해 깨알 재미를 더할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킬미, 힐미’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는 재벌 3세와 정신과 의사가 빚어내는 유쾌한 힐링 로맨스다. 지성, 황정음, 김유리, 오민석, 김영애, 심혜진, 고창석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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