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특집이 필요해? '삼시세끼'로 상위권 싹쓸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02 09: 28

tvN이 새해 첫날 별다른 특집 프로그램 없이 '삼시세끼'(연출 나영석 박희연)의 재방송만으로 케이블 시청률 최상위권을 싹쓸이했다.
2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삼시세끼' 재방송 시청률은 2.48%(케이블기준), 2.31%, 2.23%, 1.85%, 1.73%를 기록해 이날 방영된 케이블 예능프로그램 1~5위를 홀로 석권했다.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SBS플러스에서 방영된 드라마 '청담동스캔들'(2.43%)이 2위에 이름을 올린 걸 제외하고는 1~5위에 4개 순위를 독차지했다. 이같은 순위에 tvN 내부에서는 "웬만한 특집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보다 '삼시세끼'를 재방송 하는 게 낫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라고.

앞서 지난 10월 17일 첫방송 후 매주 1회씩 총 10회가 방영된 '삼시세끼'는 4.29%로 시작해 8.95%라는 자체최고시청률로 종영한 바 있다. 1년 프로젝트인 '삼시세끼'는 이서진-옥택연의 멤버 변화 없이 겨울, 봄, 여름편이 차례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삼시세끼'의 공백기에는 스핀오프 '삼시세끼-어촌편'이 시청자를 찾는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이 섬마을 만재도에 들어가 그곳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하루 '세 끼'를 만들어 먹는 모습이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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