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라, 요코하마와 계약 연장...프로 30년 확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2 09: 31

미우라 가즈요시(48)가 요코하마 FC와 계약을 연장했다. 프로 생활만 30년째다.
미우라가 요코하마와 계약을 경신했다. 1일 요코하마는 미우라와 2015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우라는 요코하마에서만 11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됐고, 프로에 데뷔한 지 30년째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지난달 미우라와 1년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힌 바 있는 요코하마는 미우라의 등번호 11번에 맞춰 1월 1일 오후 1시 11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연장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1990년부터 2000년까지 일본 국가대표로 활약한 미우라는 A매치 89경기서 55골을 넣은 일본의 대표 공격수였다. 특히 1990년대 중반에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에서 뛴 바 있다.
한편 미우라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최고령 출전 기록을 47세 7개월 23일로 경신했다. 그러나 지난해 출전 기록은 2경기 4분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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