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섹스리스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 방송 는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해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결혼 적령기인 18~34세의 일본 여성 39%가 성 경험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같은 나이대의 남성의 경우도 36%가 성 경험이 없었다.
이는 10년 째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16~24세의 일본인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여성의 45%, 남성의 25%가 ‘성적 접촉에 관심이 없거나 혐오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섹스리스’ 현상은 저소득과 일중독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일본인 여성의 대부분이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연수입으로 400만엔을 요구하지만, 실제 30대 남성의 26.7%만이 그 정도 수준의 수입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 매체는 ‘저출산 고령화가 이렇게 진행되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파멸할 가능성이 높고, 미국과 중국 등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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