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활기찬 출근길을 선보였다.
소나무는 2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사진에서 데뷔 무대를 앞두고 kBS 2TV '뮤직뱅크' 출근에 나선 모습이다.
소나무 멤버들은 이른 시각에도 불구하고 설레는 모습이 역력하게 드러나는 표정으로 활기찬 출근길을 열었다. 블랙 컬러 단체 롱패딩을 맞춰 입고, 국내에는 아직 입고되지 않은 한정판 운동화를 신은 일곱 명의 소녀들이 나타나자 마자 가수들의 출근길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공식적인 첫 방송무대를 갖기도 전에 여기저기에서 건네오는 선물과 팬레터는 소나무에 대한 기대를 대변하는 듯 했다.

소나무의 출근길 사진 중 눈에 띄는 것은 단체 패딩 속 의문의 캐릭터. 패딩 뿐만 아니라 수민, 민재, 하이디(High.D), 의진, 나현, 디애나(D.ana), 뉴썬(NEW SUN) 모두 캐릭터가 수 놓아진 귀여운 이름표를 달았다. ‘소나무’라는 그룹 명에 어울리게 다람쥐 혹은 청설모를 연상하게 하는 이 캐릭터는 싱그럽고 푸른 소나무만의 매력을 더욱 극대화 시키고 있다.
지난 12월 29일 쇼케이스부터 강렬하고 파워 넘치는 칼군무로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과시한 소나무의 타이틀곡 ‘데자뷰’는 이날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평균 연습생 기간 4년이라는 시간에 빛나는 내공이 데뷔 무대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데자뷰’를 통해 어떠한 반전매력으로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소나무의 ‘데자뷰’ 무대는 이날 오후 6시 30분 KBS 2TV ‘뮤직뱅크’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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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