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 확정..1년 만에 안방복귀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1.02 14: 01

배우 유호정이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출연한다.
유호정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2일 OSEN에 “유호정이 최근 ‘풍문으로 들었소’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유호정은 MBC 드라마 ‘사랑해서 남 주나’ 이후 약 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내레이션을 맡았던 유호정은 이번 드라마의 스케줄상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당초 '수재전쟁'이란 제목으로 알려졌다. 한 여인의 일대기를 담은 시대극으로 기획됐으나 준비 단계에서 현대극으로 수정됐다. 대한민국 '스펙 1등' 집안의 한 고등학생 아들이 또래 소녀 사이에서 아이를 얻고, 이를 수습하려는 부모와 달리 형체 없는 풍문이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PD, 정성주 작가는 올해 초 방송된 JTBC '밀회'를 포함해 '아내의 자격'(2012) 등에서 호흡을 맞추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아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펀치’ 후속으로 2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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