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당시 디도스공격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한 이용자에게 보상이 주어진다.
모바일 사이트 매셔블(Mashable)은 2일(이하 한국시간) “소니가 지난 크리스마스 당일 외부 공격 때문에 네트워크가 마비된 것에 대해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에게 5일 동안 멤버십 연장 보상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상 내용은 플레이스테이션 계정에 자동으로 적용된다. 크리스마스 당일 이용자 계정이 만료되는 이용자에게도 5일 멤버십 연장 보상이 주어진다. 소니는 “이용자의 인내에 감사드리는 차원에서 피해를 받은 분들게 멤버십 연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한 10%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앞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는 지난 크리스마스 당시 소니가 디도스 공격을 받고 다운됐다. 이용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게임을 이용할 수 없게 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돼서야 복구가 이뤄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라이브(Microsoft’s Xbox Live) 또한 공격을 받았다.
한편 이날 디도스 공격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해킹 그룹 리자드 스쿼드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조사를 받았다. 2일 리자드 스쿼드의 멤버 한 명이 영국에서 체포됐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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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PS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