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 "'귀요미송2', 대체 왜 했냐고?"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02 14: 53

배우 클라라가 지난해 말 '귀요미송2'를 발표하고 음악 프로그램에서 무대를 선보이게 된 이유를 밝혔다.
클라라는 2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귀요미송2'를 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작자 단디가 '귀요미송'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나는 기회를 주시면 무조건 한다. '귀요미송'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귀요미송'으로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도 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귀여운 이미지로 좋은 에너지를 줄 수도 있다"고 알렸다.

또 그는 "이 노래를 통해 스탠리를 미국에서 만나고 귀요미 히어로로 콘셉트를 잡고 회색 가발을 머리에 쓰고 약간 '엑스맨'의 스톰 느낌의 바디슈트를 입었다.  만화 속에 사는 기분으로 촬영했고 '엠카운트다운'에서도 즐겁게 노래와 춤을 췄다. 여러 시도를 하는게 재밌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이처럼 본업인 배우 외에도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것이 일각에서는 좋지 않은 피드백을 받는 것에 대해 "결론을 봐야 안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나도 무명으로 8년간 연기만 해왔었고, 그 다음 클라라로 이름을 바꾸면서 다양한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오히려 연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하루하루 즐기고 경험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를 할 때 더 즐길 수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클라라는 지난달 25일 은발에 전신 타이즈 의상을 입고 '귀요미송2'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한편 클라라는 최근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워킹걸'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워킹걸'은 서로 다른 이유로 궁지에 몰린 두 여자가 함께 성인용품샵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클라라는 극 중 엉뚱하고 순수한 성인용품점 사장 난희 역을 맡았다. 오는 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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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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