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과외' 정재형 새 합류..송가연 격투 관람 '울컥'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02 15: 17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에 새롭게 합류한 뮤지션 정재형이 격투기 선수 송가연의 경기를 보고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뜨거운 열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송가연의 모습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은 것.
오늘(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9회에서는 새로 합류하게 된 정재형이 종합격투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음악 요정’ 정재형은 강한 남자로 거듭나고 싶다며 '띠과외' 출연을 결심했고, 이에 제작진은 그를 위해 종합격투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정재형은 “남자들의 세계.. 뭐 너희는 좀 놀라겠다 나는 늘 보던 거라서”라는 말하는 것과는 달리 창백해진 얼굴과 초조한 눈빛을 숨기지 못해 웃음을 터트리게 만들었다.

이어 종합격투기를 처음 본다고 진실을 고백한 정재형. 그는 종합격투기장에 들어서자 신세계를 만난 듯 경기장 이곳저곳을 두리번거리며 '종합격투기장 투어'를 제대로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격투기 신생아답게 격투기 관람을 하는데도 남다른 리액션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정재형은 링 위로 송가연이 등장하자 "여자 선수도 있어?"라며 두 눈을 크게 뜨고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오우!” “우와~”등 다양한 감탄사를 내 뱉으며 격투기에 흠뻑 취했음을 드러냈다. 또한 자세를 바로 잡고 경건한 표정으로 송가연의 격투경기를 누구보다 진지하게 지켜봤고, 경기가 끝나자 그의 열정에 울컥한 듯 얼굴을 감쌌다.
무엇보다 정재형은 인터뷰를 통해 "내 선생님이 송가연 씨였으면 좋겠다. 너무 멋지다"라고 밝히는 등 송가연의 열정과 투지에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성령&성시경, 송재호&진지희, 정준하&김희철&지헤라 등 띠동갑 스타들이 선생님과 제자로 만나 버킷리스트를 배워보는 유쾌발랄 리얼 과외 버라이어티 ‘띠과외’는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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