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의 지상파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새 3부작 예능프로그램 '나비효과' 측이 붐의 활약을 귀띔했다.
‘나비효과’의 한호섭CP는 2일 오후 OSEN에 “붐이 오랜만에 지상파 프로그램에 복귀하지만, 예능감은 떨어지지 않았다. 붐은 열심히, 잘 하고 싶은 의욕이 넘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의 기존 캐릭터대로 녹화 분위기를 띄워주고 있다. ‘나비효과’라는 아이템이 어려울 수도 있는데, 붐으로 인해 이야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했던 붐은 지난해 10월, 자숙 1년 만에 케이블채널 E채널 ‘용감한 작가들’로 복귀했다. 당시 붐은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슬프고 불행한 일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염치없는 말인 것 알고 있지만, 이곳이 정말 그리웠다”는 말로 복귀에 대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나비효과'는 깜깜하게만 느껴지는 미래를 정보와 웃음으로 재미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 MC 박지윤 최동석 부부와 붐, 미노, 봉만대, 사유리 등 연예인 패널이 함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나비효과' 첫회는 2일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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