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의 왕엄마 손호영이 김태우 가족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율자매 가족의 제주도 여행에 손호영이 깜짝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손호영은 지난 2011년 김태우 결혼식에 참석해 “태우의 아이가 태어나면 언제든 보모가 되어주겠다”며 태어날 조카들에 대한 사랑을 과시했었는데, 김태우는 이 말을 잊지 않고 있다가 손호영을 초대했다.

god 멤버 애정도 테스트에서 매 번 호영삼촌을 향해 달려가 남다른 삼촌 사랑을 보여주었던 소율이는 호영 삼촌의 깜짝 등장에 행복한 비명까지 질렀다는 후문.
손호영은 아빠 김태우보다 더 능숙하게 소율이와 지율이를 돌보며 변치 않는 왕엄마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소율이 역시 아빠의 간절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호영삼촌에게만 감자튀김을 먹여주며 삼촌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아빠를 외면하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호영삼촌에게 감자튀김을 먹여주는 소율이를 보며, 아빠 김태우는 “소율아 생각은 좀 해야되는 거 아니냐? 내가 네 아빠야”라며 폭풍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호영과 함께 하는 김태우 가족의 제주도 여행기는 오는 3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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