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가 오늘(3일) 첫 방송된다.
'떴다 패밀리'는 200억 상속을 놓고 벌어질 최동석(진이한 분) 가족의 좌충우돌 상속쟁탈전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드라마. 또한 최동석과 나준희(이정현 분)의 아슬아슬 치열한 로맨스를 그리는 로맨스코미디 가족극이다. 특히 이정현의 연기 변신이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
그동안 주로 어둡고 무거운 역할을 맡았던 이정현은 '떴다 패밀리'에서 처음으로 밝고 명랑한 연기에 도전한다. 극 중 이정현이 맡은 역할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악착녀 나준희로, 나준희는 사고뭉치 오빠 때문에 변호사를 사칭하고 할매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신세가 된 인물. 최동석(진이한 분)과 상속자 자리를 놓고 싸우다 사랑에 빠지게 되는 운명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원작 소설('할매가 돌아왔다')를 가진 작품으로, 흔한 용두사미가 아닌 탄탄한 구조와 이야기 전개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떴다 패밀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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