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같은 그룹 멤버인 임시완에 대한 부러운 속내를 털어놨다.
이번주 MBC '세바퀴-친구찾기'에서는 나이 성별 구분 없이 친구를 사귀고 싶은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예능 블루칩인 제국의아이들 광희가 출연해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변을 초토화시켰다.
평소 임시완을 '우리 시완이'라고 부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던 광희는 지난해 임시완이 천만 영화 ‘변호인’에 이어 최근 종영한 케이블 드라마 '미생'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것에 대해 질투했다.

MC 신동엽이 광희의 등장부터 임시완 열풍에 대해 언급하며 “임시완이 나온 드라마 보긴 봤냐?”고 계속 놀렸고 광희는 “하나도 안 봤다, 내가 안 봐도 알아서 시청률 잘 나오더라”고 툴툴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광희는 또 “그 동안 부러워서 표현하지 못했는데 시완이가 했던 것 똑같이 하고 싶다며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해 회사원 역할을 하고 싶다”고 털어놓다가, 갑자기 돌변해서 “같은 그룹 멤버로서 굉장히 자랑스럽기도 하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둥 광희 특유의 이랬다저랬다 정신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광희의 활약상은 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되는 '세바퀴-친구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gato@osen.co.kr
광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