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김태우, 오늘 ‘둘이면’ 무대 첫 공개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2 20: 11

가수 김태우가 2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 출연한다.
 
2015년 새해 첫 방송을 맞이하여 특별 기획으로 꾸며진 '유스케'는 최초로 라디오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희열 측은 “‘스케치북’ MC를 맡은 이유는 더 많은 분들에게 라디오에서처럼 좋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어서였다”고 말하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획의도를 밝혔다.

 
'라디오 데이즈(Radio Days)'로 꾸며진 이 날 방송에는 가수 김태우를 비롯해 버즈, 선우정아, 고상지밴드 등이 출연하여 많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90년대부터 활발한 활동을 하며 조리 있는 말솜씨를 자랑한 김태우는 '라디오 형식'을 빌린 방송 컨셉트에 맞춰 자연스럽게 사연을 읽듯 녹화에 참여했다. MC유희열을 포함한 출연진들의 색다른 진행에 방청객들도 매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김태우는 2014년 한 해 동안 god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달 16일에는 2년 만에 디지털 싱글 앨범 '둘이면'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태우의 '둘이면'은 보사노바(bossa nova) 장르의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에 김태우가 직접 가사를 입히며 눈길을 끌었다. 그 동안 김태우가 파워풀한 노래를 선보인 반면 이번 곡은 감미롭고 듣기 편안한 음악이며 디지털 싱글 앨범인 만큼 이번 '유스케' 방송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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