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물의'를 빚고 자숙중인 토니안이 2015년 새해를 맞아 SNS를 통해 신년인사를 전해다.
토니안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한해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 모두 잘 이겨내시고 올해는 행복 가득한 일만 많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한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토니안은 지난 2013년 11월 휴대전화를 이용해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을 한 혐의로 개그맨 이수근, 양세형, 탁재훈, 공기탁, 앤디, 붐 등과 함께 기소됐으며, 검찰로부터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이후 토니안은 2014년 7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위시' 방송의 일환으로 진행됐던 핫젯갓알지 콘서트 무대 클로징에 깜짝 등장해 "정말 죄송스럽고, 팬분들, 멤버들, 제작진 분들께도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작년 이후로 활동을 오래 못하다 보니 오늘 대기실에서 오랜만에 마이크를 받는데 '얼마만에 마이크인가' 싶었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에 서게 되어 정말 고맙다"는 말과 함께 "기회가 된다면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바람을 전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은 비방용으로 진행, '위시'에서 토니안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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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안 페이스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