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리마 크리스마스가 폭발한 신한은행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치러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4라운드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5-61로 승리했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지난 12월 26일 우리은행전 승리를 시작으로 3연승을 달리며 시즌 13승(5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KDB생명은 연승 도전에 실패하며 시즌 15패(4승)째를 떠안아 다시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신한은행은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1점, 10리바운드를 따내며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김단비는 18점, 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KDB 생명은 김소담(14점)과 최원선(10점), 로니카 하지스(11점)가 분전했지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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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