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미생'과 달랐다! 시작부터 러브라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02 22: 13

tvN 드라마 '미생물'이 초반부터 '미생'과 확 다른 행보를 보였다. 바로 러브라인 전개를 예상케 한 것.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물'(연출 백승룡) 1회에서는 아이돌 지망생이었다가 데뷔를 하지 못하고 미생물로 전락한 장그래(장수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그래는 인턴 출근 첫날부터 안영이(장도연)와 마주친 뒤 러블리한 BGM과 함께 묘한 눈빛을 보였다. '미생'에는 전혀 없던 러브라인이 시작부터 예고된 것. 뿐만 아니라 설정이 바뀐 장그래는 김대리와의 옥상 첫신에서 로봇춤과 나이키 춤을 선보인 뒤 "괜찮아요? 많이 놀랬죠?"라는 자신의 유행어를 건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장수원 분)이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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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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