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곽한구, 중고차 딜러로 등장…'외제차 절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1.02 22: 33

개그맨 곽한구가 '미생물'에서 자동차 딜러로 등장, 마시는 '차'를 훔쳐갔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물'(연출 백승룡) 1회에서는 아이돌 지망생이었다가 데뷔를 하지 못하고 미생물로 전락한 장그래(장수원 분)의 처참한 직장 적응기가 그려졌다.
장그래가 있는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에 들어온 박과장(유상무 분)은 요르단 중고차 사업을 위해 거래처의 자동차 딜러(곽한구)를 만났다. 이 과정에서 곽한구는 차를 마시다가 '영국에서 들어온 외제차'라는 말을 듣고, 소란이 있는 틈을 타서 탕비실에 있는 '차'를 몰래 훔쳐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과장과 딜러는 원인터내셔널 감사팀의 오구탁 반장(유세윤)에게 끌려가, '더 나쁜 놈들을 잡으라'는 명을 받고 감사팀에 배치됐다.
한편, '미생물'은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장그래(장수원 분)이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는 내영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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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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