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박지윤이 방송인 붐의 복귀 소개로 ‘돌직구’를 던졌다.
박지윤은 2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3부작 예능프로그램 ‘나비효과’에서 붐을 소개하며 “한때 예능계 흥행 보증수표였다가 한 순간의 실수로 부도수표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어제 밤에 전화를 받았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자연스럽게 복귀할 수 있게 돼서 영광스럽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지윤이 ‘스포츠 예측’에 대해 언급하자 붐은 “예측은 예측에서 끝내야 한다. 오늘 나온 것은 미래 예측가가 아닌 빗나간 예측가로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나비효과'는 베일에 가려진 예언자의 황당하고 특이한 예언을 보며 7인의 미래평가단이 과연 이 미래가 일어날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펼치는 프로그램. 1회는 박지윤, 최동석 부부가 MC를 맡았으며, 2, 3회는 이휘재가 박지윤과 호흡을 맞출 예정. 공백기 이후 처음 지상파 프로그램에 입성하는 붐의 참여로도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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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