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의 미모는 어떤 곳, 어떤 순간에도 빛이 났다.
그 동안 '정글의 법칙'은 무시무시한 정글에서 병만족이 어떻게 살아남나, 어떤 것을 포획하고, 어떤 집을 짓나에 촛점이 맞춰져 왔다. 그야말로 '생존'이라는 단어가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이태임의 합류로 다른 시청 포인트가 생겼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이태임의 미모 또한 시청자들이 '정글의 법칙'을 보는 이유가 되고 있는 것.

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도 이태임은 빛나는 미모를 자랑했다. 이날 태임은 지석, 병만, 류담과 함께 까뇨섬을 탐사했다. 몸에 붙는 보디슈트를 입은 태임은 에메랄드빛 바다에 뛰어들었고, 그 순간은 그야말로 한 장의 '그림'이었다. 자막 역시 '인어같은 자태'라는 문구를 띄웠다.
이어지는 선상에서도 태임의 환상 몸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바다 낚시를 하던 도중 태임은 병만과 류담에게 요가 강습을 했고, 하얀색 민소매 상의와 타이즈를 입은 태임은 S라인 굴곡을 그대로 드러냈다.
지난 12월 26일 방송에서도 태임의 몸매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코코넛을 먹으면서도 S라인을 연출하며 그 상황을 화보로 만들었던 것. 칙칙한 정글도 태임의 환상 몸매를 감출 순 없었다.
거친 정글에서 수염도 잘 깎지 않은 칙칙(?)한 남자들 틈에서 태임의 미모는 청량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쯤되면 그녀를 정글의 공식 '비주얼 덩어리'로 인정해도 되지 않을까? 태임의 비주얼은 남심 뿐 아니라 여심마저 훔치고 있는 지경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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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