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650만 돌파..손익분기점 넘고 질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1.03 07: 07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이 65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2일 전국 47만 34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이어갔다. 누적관객수는 656만 7,874명이다.
이로써 지난 해 12월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 17일만에 650만 고지를 넘고 천만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이미 손익분기점은 넘겼다. 총 제작비 180억 여원이 투입된 '국제시장'의 손익분기점은 약 600만여명. 어느 정도 안정된 흥행 위치에 접어든 '국제시장'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5년 첫 천만영화를 예약하고 있다.
더불어 영화에 대한 여러 색깔 논쟁은 오히려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한국 현대사 안에 씨실과 날실처럼 풀어낸 작품으로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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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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