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갤럭시, 제라드 영입 위해 4년 계약+343억원 베팅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3 08: 46

LA 갤럭시가 스티븐 제라드(35, 리버풀)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약 343억 원)를 베팅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나는 제라드를 LA 갤럭시가 노리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LA 갤럭시가 리버풀의 에이스를 잡기 위해 데이빗 베컴에게 지불했던 2000만 파운드를 똑같이 제안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미러'에 따르면 LA 갤럭시는 은퇴를 선언한 랜던 도노반의 대체자로 제라드를 낙점,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143만 원)에 4년 계약을 제라드에게 제시할 전망이다. 10만 파운드는 과거 베컴이 LA 갤럭시에서 받았던 주급과 같으며 미국프로축구(MLS)에서는 최고 수준의 대우다.

LA 갤럭시 외에도 제라드를 노리는 MLS 클럽이 다수 있다. 토론토의 경우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저메인 데포를 대신해 제라드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고, 뉴욕 레드불스도 은퇴한 티에리 앙리를 대체할 선수로 제라드를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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