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세 번째 시즌은 13부작으로 구성된다.
‘나는 가수다’의 한 관계자는 3일 오전 OSEN에 “‘나는 가수다’의 세 번째 시즌은 13부작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예능계 신드롬을 일으켰던 ‘나는 가수다’는 1월 중 정규 편성된다. 시즌1 출범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 JTBC '히든싱어' 등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다수 나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나는 가수다'는 원조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로서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설 예정이다.

'나는 가수다'의 메가폰은 강영선 PD가 잡는다. 강PD는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와 '사남일녀'를 연출, 성공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어 '나는 가수다'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3년 만에 돌아온 '나는 가수다'는 다시 한 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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