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몸' 알베스, '계약 만료 전까지 협상 No!'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3 10: 59

"협상에 대해 흥미가 없다."
다니엘 알베스(32, 바르셀로나)가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다른 클럽과 협상을 할 수 있음에도 계약 만료 전까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알베스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한 것. 보스만룰에 따라 계약기간이 6개월 이하로 남은 알베스는 다른 클럽과 협상을 통해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상태다.

하지만 알베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협상에 대해 흥미가 없다"면서 "우선적으로 지금의 계약을 마치고 난 후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자신을 노리는 클럽들에게 선을 그었다.
알베스의 선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입맛만 다시게 됐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가 필요한 맨유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알베스의 영입을 타진했다. 하지만 알베스의 선언으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지켜보고만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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