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가 13부작을 확정지은 가운데,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칠 가수, 경연 방식 등도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월 말 방송을 앞둔 ‘나는 가수다 시즌3’ 측은 13부작이라는 큰 틀 외에 현재까지 라인업과 경연 방식 등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진은 ‘나는 가수다 시즌3’의 경연 가수와 새 시즌 방식에 대해 끊임 없이 논의 중이다.
‘나는 가수다’의 고유 숫자인 7명의 경연자는 그대로인 가운데, 경연 가수와 방식이 어떤 변화를 보일지, 또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할 히든카드가 이번에도 등장할지 기대를 모은다. ‘나는 가수다’는 이전 시즌에서 임재범, 이은미, 김건모, 박완규 등 쟁쟁한 가수들의 경연 무대로 매회 큰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나는 가수다 시즌3'의 메가폰은 강영선 PD가 잡는다. 강PD는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와 '사남일녀'를 연출, 성공적으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지난 2011년 예능계 신드롬을 일으켰던 ‘나는 가수다’가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JTBC '히든싱어' 등의 노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원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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