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최진혁, 여심어택 '숨멎 눈빛' 10종세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03 13: 54

"최진혁, 눈빛도 연기한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지민)의 최진혁이 클래스가 다른 '숨멎 눈빛 10종 세트'를 공개했다.
최진혁은 '오만과 편견'에서 고졸 출신 수재 검사로 사건 앞에서는 공정함과 냉철함을 보이고, 사람에게는 따뜻한 구동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태. 극중 자신과 백진희, 그리고 이태환이 얽혀 있는 '한별이 사건'을 풀어가며 거듭되는 반전으로 시청자들에게 쫄깃함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진혁은 극 중 정치, 돈, 권력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진실을 위해 수사 하는 '열혈 검사'로 카리스마 넘치는 자태를 그려내고 있다. 하지만 여자 친구 한열무(백진희 분) 앞에서는 한없이 달달해지는 반전 면모도 선보이고 있는 터. 냉철한 카리스마부터 달콤한 사랑연기, 그리고 애틋한 분노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감정연기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최진혁의 이른바 '숨멎 눈빛'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송아름 사건'을 풀어 갈 때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의 면모를, 대구 발령으로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게 되자 레이저가 나올 것 같은 '분노의 눈빛'을 빛냈던 것. 또 문희만(최민식 분)이 '한별이 사건'에 관련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고뇌에 빠진 눈빛'을, 자신이 빽곰(이현걸 분)을 죽게 한 범인 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는 '혼란의 눈빛'을 담아내며 다양한 감정변화를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최진혁은 '한별이 사건'으로 힘들어하는 강수(이태환 분)를 향한 '애틋한 눈빛'으로 여성 팬들의 보호 본능마저 자극했다. 또 열무를 향해서는 로맨스가 물씬 묻어나는 달콤한 '꿀 눈빛'과 '새침한 눈빛'을 드러내며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터. 반달눈으로 상큼하게 웃어 보이며 캐릭터에 풍성한 입체감을 불어넣는 최진혁의 스펙트럼 넓은 연기에 안방극장이 매료되고 있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최진혁은 때로는 분노의 카리스마를 강렬하게 뿜어내는가 하면, 때로는 연인에게 달달한 남자친구의 모습을 표현하는 등 구동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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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본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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