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토트넘전서 나온 무리뉴의 다양한 표정 주목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1.03 14: 35

영국 언론이 첼시와 토트넘전에서 나온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의 다양한 표정에 관심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의 표정이 영국 언론의 타깃이 됐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과 경기서 패배한 날 다르고 많은 표정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미러'가 주목한 무리뉴 감독의 표정은 터치라인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때와 패배를 직감하고 벤치에 앉아 있을 때 등 다양한 시간 때의 표정을 담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전반 17분 디에고 코스타가 선제골을 넣었을 때 가장 밝은 미소를 보였다. 흐믓한 표정을 지은 무리뉴 감독은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수 없었다. 그러나 토트넘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지 않아 페널티킥을 받지 못했을 때는 눈을 크게 뜨고 주심을 쳐다보기도 했다.
전반 29분 해리 케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을 때에는 입술을 내밀고 경기가 만족스럽지 못함을 표현했다. 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첼시가 계속해서 실점을 하자 멍하게 지켜보던 무리뉴 감독은 인상을 쓰고 벤치에 앉았다.
'미러'는 벤치에 앉아 인상을 쓰고 대화를 나누는 무리뉴 감독이 "이 곳이 싫다. 어서 집으로 가자"고 했을 것이라며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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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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