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물려드립니다' 수상한 모유 수유 서비스에 성매매까지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03 18: 04

수상한 모유 수유 서비스에 성매매까지 제공한 중국 매춘 조직이 붙잡혀 네티즌을 경악에 빠뜨리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는 최근 중국에서 '모유 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성인 남성들에게 모유를 판매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집과 호텔을 방문해 남성들에게 직접 젖을 물리는 방법으로 모유를 판매했으며, 불법 매춘까지 연결돼 경찰에 검거된 것.
이들은 수개월 동안 허베이성(河北省), 장시성(江西省) 등에서​ 약 200명의 남성에게 '모유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조직의 한 여성은 "단순 모유 수유 서비스로 한 달에 4만 위안(약 704만 원), 성매매까지 할 경우에는 5만 위안(약 881만 원)까지 벌었다"고 증언했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부유층 사이에 영양 보충을 위한 모유 마시기가 유행하면서 모유거래가 성행하고 있으며 유모 중개회사까지 등장해 여성들 사이에서 부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성매매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드러나며 모유 열풍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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