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전지훈련 무단불참' 카바니-라베치에 징계 가능성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03 16: 20

에딘손 카바니와 에세키엘 라베치가 전지훈련 무단불참으로 인해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랑스 외신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바니와 라베치가 팀에 복귀했다고 전하며 PSG가 이들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으며 올겨울 이적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와 라베치는 지난주 있었던 모로코 전지훈련에 무단으로 불참, 인터 밀란과 평가전에 나서지 않았다. 또한 현지시간으로 2일 시작된 파리 훈련에도 뒤늦게 나타났다. 이에 팀 규율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 로랑 블랑 감독은 카바니와 라베치의 무단 불참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카바니와 라베치의 행동을 두고 이적을 염두에 둔 항명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출전 시간 및 팀 내 입지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는 것. 블랑 감독은 "이적 여부에 대해선 지금 이야기할 수 없다. 설명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이후 팀에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가능성을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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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손 카바니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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