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정동하, 록커의 소울과 카리스마 ‘사노라면’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1.03 18: 19

‘불후의 명곡’ 가수 정동하가 소울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정동하는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사노라면’ 무대로 신년의 희망을 전했다.
정동하는 잔잔한 반주 위로 담담하게 음을 뽑아 내며 노래를 시작했다. 막힘 없는 시원한 고음이 초반부부터 이어져 듣는 이를 몰입 시켰다. 노래 중반부로 들어 서자 무대는 좀 더 밝아졌고, 정동하는 여유롭게 몸을 움직이고 미소를 지으며 편안한 분위기 속 노래를 이어갔다.

그리고 후반부는 록으로 확실하게 변했다. 정동하는 샤우팅을 한 후 노래에 힘을 실어 메시지를 전했다. 그의 뒤로는 떠오르는 태양의 영상이 보여 더욱 열정 넘치는 공연을 느끼게 했다.
앞서 정동하는 선곡에 대해 “2014년에는 유독 아픈 일이 많았다. 2015년에 다 잊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은 해가 뜬다’는 기분으로 ‘사노라면’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은 신년특집 ‘희망의 노래! 힘내자 2015’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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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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