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양요섭, 존경하는 가수..목소리 오래 간직하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1.03 18: 38

그룹 비스트가 멤버 양요섭에 대해 "존경하고 정말 소중한 멤버"라고 말했다.
비스트는 3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4기 팬미팅 '비스트&뷰티, 뉴 이어스 파티(BEAST&B2UTY, NEW YEAR'S PARTY)'를 개최, 오는 5일 생일을 맞는 양요섭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손동운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형이고 존경하는 가수다. 요섭이 형의 노래를 들으면서 자극도 많이 받고, 연구도 하고 있다.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오래 오래 잘 간직해서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기광도 "내가 너를 데리고 왔고, 함께 비스트가 됐다. 10년 인연이 20년이 되고, 30년이 되고, 40년이 될 때까지 너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다. 사랑한다"라고 털어놨다.
또 장현승은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축하받을 수 있는 우리이자 너여서 너무 행복한 것 같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시간이 더 흘러서도 훌륭한 가수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비스트는 지난 2011년 팬클럽 '뷰티' 1기 창단식을 시작으로 매련 새로운 기수를 더할 때마다 대규모 공식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지난 2013년 11월 뷰티 3기 팬미팅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드라마 '미생' 콘셉트로 6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진행됐다.
'뷰티상사'를 배경으로 지난 한 해 비스트가 거둔 실적 및 업무 능력 평가와 우수사원 표창, 사기충전을 위한 체육대회, 그리고 미니 콘서트까지 다양한 코너로 꾸며졌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해 상반기 미니 6집 '굿럭(Good Luck)'으로 음원과 음반차트 1위를 휩쓸었으며, 하반기 스페셜 미니 7집 '타임(Time)'을 발표하고 발라드 타이틀곡 '12시 30분'으로 활동에 나섰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9개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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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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