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가 딸 혜빈 양을 공개하며 뭉클한 부성애로 감동을 줬다.
김성수는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딸 혜빈 양을 객석으로 불러 가수로서 아빠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 서기 전 김성수는 "그 사람이 현장에 와 있다. 나를 응원해주려 왔다. 그래서 힘도 많이 나고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그 사람이 누구냐면 내 딸이다"라고 딸 혜빈 양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객석에서 혜빈 양은 아빠의 무대에 함께 열광했고, 무대에서 내려온 김성수는 "딸 운동회에서 응원가가 '애상'이더라. 그게 아빠 노래라고 했더니 '아빠는 언제 노래를 부르냐'고 하더라. 이제 확실히 알았을 거다"라고 말하며 뿌듯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토토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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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