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토토가' 지누션, 엄정화와 17년만에 완전체..'와이퍼춤'까지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01.03 18: 56

그룹 지누션이 돌아온 힙합대통령의 위엄을 드러냈다.  
지누션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에이요(A-Yo)', '전화번호', '말해줘'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션은 무대에 서기 전 "사람들이 내가 가수인 줄 모르고 사회 봉사자인 줄 안다"고 말하며 가수로서의 정체성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누는 "10년 만에 선다. 방송에 거부감이 있다가 션은 다시 서고 싶은데 나 때문에 못 서는 것 아닌가"라며 션을 위해 다시 무대에 서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레개 머리에 힙합 바지를 입은 과거와 똑같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말해줘' 무대에는 엄정화가 등장해 '와이퍼' 춤을 함께 추며 객석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토토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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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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