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시즌을 향해 전진' 서울, 괌으로 전지훈련 출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5.01.03 19: 21

2015년 새로운 시즌을 향한 FC서울의 본격적인 등정이 시작됐다.
FC서울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며 2015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일 구단 시무식을 시작으로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연 FC서울은 이번 괌 전지훈련을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젊은 팀으로 거듭나기 위한 초석을 착실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지난 2012년부터 괌에서 1차 전지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FC서울이 올 해까지 4년 동안 1차 전지훈련지로 괌을 찾는 이유는 체력과 전술 훈련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괌의 따뜻한 기후는 체력 훈련을 위한 좋은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 방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4시간의 그리 길지 않은 이동거리와 시차도 1시간 밖에 나지 않아 훈련에 만전을 기할 수 있는 점도 선택의 이유이다.

올 시즌 서울의 전지훈련의 시작은 조금 앞 당겨졌다. 2015 AFC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준비를 위해서다. 2월 17일에 있을 플레이오프를 위해 시즌 준비를 서둘러 시작하는 만큼 서울 선수단 모두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쏟겠다는 각오다.
서울의 괌 전지훈련은 22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이후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일본 가고시마로 장소를 옮겨 2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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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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