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가수 엄정화의 무대에서 김종민 대신 '브이맨'으로 활약했다.
유재석은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서 엄정화의 '포이즌'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엄정화는 '초대', '포이즌' 등 히트곡을 불렀다. '초대' 당시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생머리 스타일로 등장한 그는 여전히 섹시하고 뇌쇄적인 매력을 가득 내뿜었다. 과거 함께 했던 댄스들까지 모두 소환한 이번 무대에 지켜보던 남성들은 모두 입을 벌리며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포이즌' 무대에서 유재석은 엄정화의 파트너로 등장, 김종민의 자리를 채웠다. 선글라스를 쓴 채 능청스럽게 특유의 댄스 본능을 발휘했다.
인터뷰 시간 엄정화는 유재석에 대해 "너무 잘 맞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는 '토토가'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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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