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패밀리' 진이한-이정현, 티격태격 첫만남 '악연?인연?'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5.01.03 21: 03

SBS 새 주말드라마 '떴다 패밀리'의 진이한, 이정현이 티격태격 다투며 첫 만남을 했다.
3일 오후 첫 방송된 '떴다 패밀리'에서는 공항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게 된 최동석(진이한 분)-나준희(이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준희는 정준아(오상진 분)와 일을 꾸며 정끝순(박원숙 분)을 속이기 위해 변호사인척 연기를 했다. 기내에서 끝순을 구해줬고, 준아와는 모르는 사이인척 굴며 끝순의 가방을 자신의 것과 바꿔치기한 것. 이 모습을 목격한 이가 동석이었다.

동석은 곧장 준희를 따라가 "왜 남의 가방을 가져가냐"고 물었지만, 이 일이 들킬봐 겁이 난 준희는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동석의 볼펜이 부서지는 사고가 있었고, 동석은 또 다시 준희를 쫓아가 이를 따져물었다. 
동석은 준희에게 "남의 물건 파손했으면 사과, 배상을 하고 가라"고 말했지만, 준희는 "왜 자꾸 따라다니냐. 나한테 관심 있냐"며 받아쳤다. 그리 평화롭지 않은 두 사람의 첫 만남이었다.
한편, '떴다 패밀리'는 가족을 버리고 떠났다가 50년 만에 돌아온 할머니가 가져온 200억 유산을 둘러싸고 일어난 유산 쟁탈전을 통해 가족의 화해와 성장을 들여다보는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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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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