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종학이 강하늘의 노래를 듣고 "시건방지다"는 장난섞인 평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3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는 드라마 '미생' 특집으로 출연배우 12인이 함께 하는 토크쇼 '미생 신년회 2탄'이 꾸며졌다. 인터넷 투표를 통해 결정된 '미생 신년회 2탄'은 최고의 가수왕을 찾기 위한 '미생 어워즈'와 '슈퍼스타 미생'으로 진행됐다.
김대명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강하늘은 '발걸음'을 열창했다. 앞서 드라마 OST를 통해 음원 발매 경험이 있는 강하늘은 고음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건 심사위원으로 나선 선배들의 장난기 넘치는 평가. 이성민은 "녹음실에서 노래를 불렀던 사실이 불쾌했다" 고 30점, 이경영은 "감정과잉"이라며 95점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손종학은 "시건방지다. 음원까지 내신 분이 무대에서 시건방 떨면 되겠느냐?"며 "음원을 낸 가수일수록 예의를 갖추고 태도 때문에 2점을 더 깎았다"며 96점을 매겼다.
gato@osen.co.kr
'택시' 캡처